[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경기도교육청은 도내 A사학법인이 도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 인건비 미지급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사학법인은 2019년 말 자체적으로 교원 신규채용을 했다. 도교육청은 당시 해당 법인의 교원결원율, 법정부담금 납부율 등을 검토해 채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내린 상태였다.이에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사립초중등학교 교원 신규채용 매뉴얼' 등에 근거해 2020년 3월 A사학법인에 협의 없이 채용한 신규 교원에 대한 인건비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A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교사와 함께 '디지털 기반 학습'과 '교내 학생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논의한다.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2021 서울교육 공론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학생, 학부모, 교사와 시민들이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방식과 대면수업과의 결합 방안과 휴대전화 사용과 수업권 보장 방안,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내부 협의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한다.교육청은 공론화 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전문가와 갈등관리전문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으로 초등임용 교사는 중학교 수업에, 중등임용 교사는 초등학교 수업에 유연하게 투입될 수 있는 ‘학교급 간 교차지도’ 교원양성 체제가 새롭게 마련될 전망이다.교원임용고시에 합격해 초등교사로 임용된 자가 ‘특정 교과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중학교 수업을 담당할 수 있으며, 같은 조건의 중등교사 역시 초등학생을 지도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교육부는 앞서 지난달 교육감협 제안에 따라 초중등교육법 제30조 개정을 입법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해당 조항에는 "통합운영학교 교원은 다른 학교급 학생을 교육할 수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공립 중·고등학교를 설립·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정규직 전환시책에 따라 2007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교육공무직원들의 호봉승급 제한이 차별 대우가 아니라는 대법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경기도에 위치한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일부 교육공무직원들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앞서 2004년 이전부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각급 기관에서 교육행정 또는 교육활동 지원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정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제도’ 이행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도별 사립학교 신규교원 채용 및 교육청 위탁현황’ 에 따르면, 올해 채용된 전국 사립학교 교원 1,390명 중 사립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채용한 인원은 437명(31.44%)인 것으로 나타났다.년도 별로는 △2018년 687명(62.91%) △2019년 535명(48.9%)
[에듀인뉴스] 정치가 현대사를 지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2020년 4월 15일, 이른바 총선을 치르면서 대한민국의 정치사에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 이른바 말 많고 탈 많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여 지역의원과 비례의원을 배출하게 되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의원 163명+ 비례의원17명으로 총 180명,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지역의원 63명+비례의원 19명으로 총 103명, 정의당 지역의원 1명+비례의원 5명으로 총 6명, 국민의당은 지역의원 0명+비례의원 3명으로 총 3명, 열린민주당은 비례의원 3명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최근 채용시장의 트렌드는 뚜렷하다. 비대면, 공정성, 역량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특히 AI역량검사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이고, 금융권에서도 채용 전형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는 실정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 역시 지난 4월, AI역량검사를 도입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함에 따라 채용 인원이 늘어난데다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채용 과정의 공정성은 높이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또한, 코로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학생 선발에 '시민사회단체'가 관여할 것이라는 정부 입장에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교총)이 생명을 다루는 의사 양성조차 진영논리로 공정성 훼손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교총은 26일 “현 정부가 그토록 주창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상”이라며 “의료인력 채용 과정에까지 진영‧이념이 개입해 공정성을 훼손할 여지를 둬서는 안 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 법무부 장관 자녀 특혜 논란을 빌미로 현 정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인교육대학교가 교육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29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올해 사업 선정으로 경인교대는 2012년 입학사정관제 관련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7년 연속, 학생선발 관련 국고지원사업 기준으로 9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9일 광주교대에 따르면, 6년 연속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2020년 사업에 선정된 교원양성대학 중 최고금액인 4억5000만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전형과정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와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활동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강화 ▷사회적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화여대는 8억7500만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조성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교육부는 올해 지원사업 선정 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 계획 등의 항목을 종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대학 입시부터 허위 내용을 담은 서류를 제출한 학생은 입학이 취소된다. 하지 않은 봉사활동이나 인턴십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적을 경우 입학이 당연 취소된다는 의미다.교육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입학 취소 대상이 되는 부정행위를 명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개정된 고등교육법은 부정행위로 입학한 학생을 반드시 입학 취소하도록 했는데,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부정행위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개정안은 입학 취소 부정행위를 ▲입학전형에 위조 또는 변조 등 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에 이어 울산시교육청도 학교운영위원 선출 일정을 4월 20일까지로 조정한다.울산시교육청은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이 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울산시립학교 운영위원회 조례에 따르면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은 임기 만료 10일 전까지인 3월 21일까지, 지역위원은 임기 만료일 전까지인 3월 30일까지 선출 완료해야 한다.울산교육청은 4일 시의회 교육위원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사전 설명하고, 공문을 통해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에 긴급 안내했다. 2020 학교운영위원 선출은 학부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 선출이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선출 일정을 4월로 연기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오는 30일까지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을 선출 완료해야 했다. 하지만 개학 연기로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을 20일까지 전체회의에서 직접 선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지역위원은 학부모위원, 교원위원의 추천을 받아 30일까지 선출해야 하므로 이 역시 용이하지 않다.이에 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에 긴급 안내를 통해 ▲학부모 위원과 교원위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 입학전형에서 학생이 거짓자료를 제출하는 등 부정행위가 적발된 경우 총장이 의무적으로 입학허가를 취소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19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자기소개서나 허위기재 등 '조국사태'처럼 학생이 입시비리를 저지른 경우 대학의 의무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지금까지는 학생이나 교직원 등이 입시 부정·비리를 저지른 경우 명확한 제재 규정이 없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이에 적극 가세하고 있어 입시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할 전망이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이라는 공정한 시험을 통한 선발 비중을 50%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서 현재 우리 교육의 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에듀인뉴스] 현재 대한민국에는 대학을 가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약 55만명의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과 N수 수험생들이 있다. 그들의 현실을 보고 있으면 참 안타까운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대한민국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방법은 수시와 정시, 크게 두 가지 전형이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수시라는 전형은 취지가 좋은 전형이다. 김영삼 대통령 때 시작되어 노무현 대통령 때 ‘입학사정관제’라는 변천을 거친 수시전형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촉진시키고, 공부 이외에 다른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학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취임사를 통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과연 지금의 대학입시는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가 정의롭다 말할 수 있을까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투명성만 해결되면 모든 문제가 다 해소될까요?대입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선안으로 비교과(수상실적, 자율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 부분과 자기소개서의 축소·폐지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일부 부작용과 폐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학교 교육 정상화라는 대의와 긍정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부정 의혹으로 촉발된 고려대 재학생·졸업생들의 3번째 집회가 오는(6일) 저녁 7시에 열린다.고려대 3차 집회 관계자는 메일을 통해 6일 오후 7시 고려대 내 민주광장에서 3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다만 태풍 상황에 따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집회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날 집회의 슬로건은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다. '故(고)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가 위선과 편법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